지구의 온난화와 더불어 휴가철 우리 바다 근해에도 청상아리가 나타나 사람을 위해하는 사고가 이따금 뉴스에 오른다.강한 포식자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자와 호랑이, 아나콘다, 하마, 악어, 상어 등 이들은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인간을 먹이로 보지 않고 위협을 느끼거나 자극을 받으면 공격할 수 있다.만물을 사냥할 수 있는 인간이 누려왔던 혜택을, 이들은 위협의 자극물로서 인간에게 공격을 가하는 것이다.미식가(美食家)나 특별식(特別食)으로의 지구상 먹거리 생물들에, 오히려 뒤늦은 인간들의 자제 또는 횡포로 규제하는 지나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개체수가 많아지고 먹거리가 부족하게 되면, 서로가 먹고 먹히는 일도 자연의 세계에선 허다하다.생태적으로 동족이 동족을 먹는 생물도 많다.인간이 인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