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 737

콩당콩당

(어린 가슴 따위) 작은 것이 가볍게 연이어 뛰는 모습. 가을 꿀벌의 달콤한 針(침)에내 가슴아름답게 꽂혀 콩당콩당 숨쉰다. (이준관, '햇빛 맑은 가을날', "가을 떡갈나무 숲", p. 19) 어린 석이 가슴 어쩌자고콩당콩당 뛰는 작은 가슴 어쩌자고 (오봉옥, '제2장', "붉은 산 검은 피", p. 86) 작은 가슴팍들 콩당콩당 뛰는 건 또 어쩌랴 (오봉옥, '제3장', "붉은 산 검은 피", P.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