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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마음

화가 '이중섭'은 그림 그릴 도화지가 없어 담뱃갑 속에 있는 은박지에 그림을 그려야할 만큼 가난하게 살았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한 친구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이중섭은 친구에게 문병을 가고 싶었습니다.하지만 뭔가 과일이라도 사들고 갈만한 돈도 없었던 이중섭은 잠시 망설였습니다.그러던 중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복숭아라도 사 가야 하겠지만 지금 나는 돈이 없다. 하지만 그 복숭아를 그릴 수는있지 않은가?'이렇게 생각한 이중섭은 친구에게 주기 위한 복숭아 그림을 열심히 그렸습니다.그리고 그림을 다 그리던 날, 그림을 들고 친구가 입원한 병원으로 갔습니다."여보게, 나 왔네. 많이 늦었지.""자네가 와 주었구먼. 그동안 자네가 무척 보고 싶었다네.""나도 빨리 오고 싶었지. 그런데 말이야 빈..

이스라엘:예후다 아미하이(Yehuda Amichai)

예루살렘 구도시 어느 지붕 위늦은 오후의 햇볕에 걸어놓은 빨래들:내 적인 여자의 흰 시트,내 적인 남자의 수건,그의 이마의 땀을 닦아주는. 구도시의 하늘에는연.그 연줄의 다른 끝에는,벽 때문에 나는 볼 수 없는어린이. 우린 많은 깃발을 내걸었다,저들은 많은 깃발을 내걸었다.저들이 행복하다고 우리가 생각하도록.우리가 행복하다고 저들이 생각하도록. * * * * * * * * * * * * * * * Jerusalem On a roof in the Old City Laundry hanging in the late afternoon sunlight: The white sheet of a woman who is my enemy, The towel of a man who is my enemy, To wipe o..

오지랖

"서희는 오지랖을 걷고 아이에게 젖을 물린다.""넌 참 오지랖도 넓다. 아무한테나 언니, 오빠 하기도 어려울 텐데 알뜰살뜰 거둬 먹이기까지 하려니…" '오지랖'은 순우리말로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을 뜻한다. 충청도 방언으로 '앞지락'이라고도 한다. 관용어로 사용되는 '오지랖이 넓다'라는 말은, 부정적으로는 훈장질, 선생질, 지적질을 한다.실없이 참견하기를 좋아한다.낄 데 안 낄 데 못 가린다. 등 남의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거나 주제넘게 나서는 태도로, 오지랖이 넓으면 그 안의 옷을 다 가리니 남들 앞에 나서서 간섭할 필요도 없는 일에 참견하며 따지는 모양새가 이와 닮아서 나온 말이며, 이렇게 오지랖이 넓은 사람을 신조어로 '오지라퍼(오지랖 er)'라고 부르기도 한다. 긍정적으로 '오지랖..

태어날 때는

흐르는 곡은, 80년대초 디스코팝 TOP5 * * * * * * * * * * * * * * * 태어날 때는 古岩 사람은착하게 태어난다. 그러나남에게 뒤질세라 달리다 보면너도 나도 변해간다. 세상을 살다 보면덜 악한 지킬 박사와더 악한 하이드 씨가 있을 뿐. 공명(功名)을 남기거나악명(惡名)을 남기거나, 죽고 나면선악도 명성(名聲)도 썩는 순서만다를 뿐이다. *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영어: Dr Jekyll and Mr Hyde)(원제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영어: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이지만 한국에는 줄인 제목으로만 알려져 있다. 영미권에서도 종종 줄여서 부른다..

반(反) 안동김 씨 세도 인맥(1)

안동김 씨 세도에 도전한 종실의 반항도 꾸준하였다.맨 첫 레지스탕스는 철종의 사촌 동기인 이세보(李世輔=慶平君경평군, 1832년 6월 14일~1895년 11월 23일)에 의해서였다.그의 아우 이진응(李辰應)이 문과에 급제하자 이세보는 철종에게 가서 직각(直閣 : 규장각의 판임 벼슬) 벼슬에 앉히기로 내정이 되어 있었다.종실 출세에 과민하였던 세도 김 씨가 이 행위를 두고 절차를 밟지 않는 직품(直稟)을 구실로 대간(臺諫 : 사헌부, 사간원의 벼슬들 총칭)으로 하여금 기소를 시켜 멀리 신지도(薪智島 : 전남 완도군 신지면의 섬)에 위리안치(圍籬安置) 시켰던 것이다.이세보는 궁중의 공석에서도 김좌근(金左根, 1797년~1869년, 외척으로 안동김 씨 세도기 후반의 중심인물), 김문근 (金汶根, 1801년 ..

사슴

사슴과의 포유동물. 어깨 높이 80cm 가량이고 털빛은 갈색임. 몸은 홀쭉하고 다리가 가늘고 길어 달리는 데 알맞으며, 꼬리는 짧음. 보통 수컷의 머리에는 나뭇가지 모양의 뿔이 있는데 해마다 다시 돋으며, 봄철에 새로 돋은 뿔은 녹용이라 하여 약재로 쓰임. 숲 속이나 초원에서 나뭇잎이나 풀, 이끼, 나무싹 등을 먹고 삶. 전 세계에 분포하며 종류가 많음. 목아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冠(관)이 향그러운 너는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물 속의 제 그림자를 디려다 보고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곤어찌할 수 없는 鄕愁(향수)에슬픈 목아지를 하고먼데 山(산)을 쳐다본다 (노천명, '사슴', "산호림", p.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