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의 공포 빈 들판아침나절시신은 부름 받기를기다리네.영혼은 그 옆에 앉았네작은 바위 위에.그것에 형체를 다시 만들어주려고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네. 생각해 보렴 그시신의 외로움을.밤에 삭막한 들판을따라가는그것의 그림자를.꽁꽁 묶인온몸을.그토록 긴여행을. 이미 아득하고 경련하는마을의불빛들그 불빛들이 광선으로훑어볼 때시신을 위해 멈추진 않네.얼마나 멀어졌는가.그것들이 보이기에는.목재로 된 문들,빵과 우유테이블 위에묵직하니 놓인. * * * * * * * * * * * * * * * The Fear of Burial In the empty field, in the morning,the body waits to be claimed.The spirit sits beside it, on a small r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