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과 그 비극의 역사 89

길은 멀어도 - 물꼬 터진 경의선 길목에서

길은 멀어도 - 물꼬 터진 경의선 길목에서 가슴을 열었노라 통일의 청사진을 펴들고 칠천만의 염원(念願)이 담긴 가슴을 열었노라 산이 일어서는 소리, 바다가 외치는 소리, 물꼬 터진 경의선 길목에서 청잣빛 하늘을 이고 화해와 대화의 가슴을 열었노라 길은 멀어도 달려갈 철마의 기적..

민족상잔(民族相殘)은 언제 끝나려나

민족상잔(民族相殘)은 언제 끝나려나 누가 누구를 위한 전쟁이었을까 눈에 보이는 것 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주검으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잃었다. 죽음의 뜻도 모르고 주검 앞에 서야했던 두려움, 누가 누구를 위해 죽게 할 권리도 죽을 의미(意味)도 없는 전쟁에서 사상(思想)과 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