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의 노래
장승이어라, 나는
북녘 땅이 내려다보이는
임진강둑에 서서
눈물겨운
기다림의 장승이어라.
꽃피고 지는
그 많은 날들
고향하늘을 어루만지며
눈으로만
통일을 열망하는
장승이어라.
* 서기1998년 실향민들의 성금으로
임진각 경내에 세운 詩碑의 全文
장승의 노래
장승이어라, 나는
북녘 땅이 내려다보이는
임진강둑에 서서
눈물겨운
기다림의 장승이어라.
꽃피고 지는
그 많은 날들
고향하늘을 어루만지며
눈으로만
통일을 열망하는
장승이어라.
* 서기1998년 실향민들의 성금으로
임진각 경내에 세운 詩碑의 全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