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면접 전 자기에게 묻다 재채기는 했습니까?네, 내 속에 있는 사기꾼은 없애 버렸습니다.셔츠는 다렸습니까?네, 어머니의 미움을 스팀으로 썼습니다.손은 씻었습니까?네, 개인위생은 너구리한테 배웠습니다.무릎 꿇고 기도했더니 무릎이 통증으로 답했다.목양치질을 했다. 내가 누군지 보일 때까지 구두에 광을 냈다.중간이름을 써 이력서를 부풀렸다.면접 장소로 일찌감치 걸어갔다.태양은 전기스토브의 동그란 열선 같았다.회전문의 바람 속으로 들어서며 머리카락을 토닥였다.경비원이 말했다, 당신 같은 사람은 19층이라고.경제는 상승세다. 미국 도시의 광장마다 깃발들이나부꼈다. 엘리베이터를 타며 내 눈으로 목격한 것이다.나 말고는 모두 직업이 있으니 엘리베이터는 텅 비어 있었다.귀지는 파냈습니까?네, 식수대에서 질질 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