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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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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
하늬바람. 북서풍. 저 멀니 하느 便(편)에 배는 떠나가는 노래 들니며 (김소월, '우리집', "진달래꽃", P. 139)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ㅎ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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