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릉자릉 종 따위가 가볍게 울리는 소리. 지난해 흙속에 묻어 둔까아만 그 꽃씨는 어디로 가 버렸는가. 그 자리에 씨앗 대신꽃 한송이 피어나 진종일자릉자릉종을 울린다. (문정희, '꽃 한송이', "남자를 위하여", p. 78)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ㅈ 202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