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ㅎ
하늘을 둥근 가락지로 비유한 말.
東(동)쪽 비롯함에서
西(서)녁 끝 너메까지
한 솔기에 둘러 낀
하늘가락지.
돌고 돌아서
다시 오는
이 마음을 (김남조, '雅歌아가', "김남조시전집", p.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