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너무 짧네
인생은 헛되이 후회하기엔 너무 짧네,
내 말하건대, 죽은 자들로 하여금 기쁘게
죽은 자들을 묻도록 하라,
그리고 우리는 각자 어제의 기쁨과 슬픔을
잊고 우리의 길을 가리라.
태양이 급속히 뜨고 지는 그 동안에
부질없는 눈물과 근심을 위한 시간은 없네,
인생은 너무 짧네.
인생은 쓰라린 감정을 품기엔 너무 짧네,
기다리면 시간이 최선의 해결사이네,
세월은 그 날개에 아픔을 치유하는 힘을 싣고 지나가네.
우리에게 증오를 위한 공간은 없네.
이 엄숙한 진리를 작은 동산이 가릴 수 없고,
빠르고 확실하게 우리들은 알게 되네,
인생은 너무 짧네.
인생은 높은 이상을 추구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짧네, -
누굴 원망하기엔 너무 짧으나, 사랑을 하기엔 충분하네.
그리고 사랑은 영원히 영원히 살아남으리라,
사랑은 우리 위에 떠있는 천상의 세계를 연결하네,
사랑은 신의 첫 번째 율법이고, 우주의 지렛대이니,
그의 드넓은 왕국에서는 빛나는 영혼들은 결코 한숨짓지 않네,
"인생은 너무 짧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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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too short for
Life is too short for any vain regretting;
Let dead delight bury its dead, I say,
And let us go upon our way forgetting
The joys, and sorrows, of each yesterday.
Between the swift sun's rising and its setting,
We have no time for useless tears or fretting,
Life is too short.
Life is too short for any bitter feeling;
Time is the best avenger if we wait,
The years speed by, and on their wings bear healing,
We have no room for anything like hate.
This solemn truth the low mounds seem revealing
That thick and fast about our feet are stealing,
Life is too short.
Life is too short for aught but high endeavour, —
Too short for spite, but long enough for love.
And love lives on for ever and for ever,
It links the worlds that circle on above;
Tis God's first law, the universe's lever,
In His vast realm the radiant souls sigh never
"Life is too sh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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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라 휠러 윌콕스(Ella Wheeler Wilcox, 1850년 11월 5일 ~ 1919년 10월 30일)는 미국의 여성 시인이며 작가이다.
시골의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난 엘라는 문학을 사랑했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8세 때부터 시를 쓴다.
13세 때 이미 출판을 꿈꾸며 여러 곳으로 시를 보내고, 이듬해에 시를 발표한다.
초창기에는 수없이 거절당하고, 글로 돈 한 푼 벌지 못하지만, 낙천적인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러다 서서히 명성을 얻으면서 시를 통한 수익 또한 점점 늘어난다.
가장 유명한 시집 『정열의 시(Poems of Passion)』(1883)는 평론가들에게는 지나치다 싶을 만큼 혹평을 받았지만, 출간되자 곧 대단한 성공을 거둔다.
엘라는 이 시집으로 벌어들인 수입으로 낡은 주택을 넓혀 재건축하고, 부모의 노후 자금을 댈 정도로 경제적으로 성공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