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초롱한 초롱초롱한 눈을 뜨고 무수한 얼굴들이 개울가에 앉았다. (詩 ‘下山길 개망초’ 중에서) Lucas Claus - 눈물의 꽃 명싯귀[名詩句]와 명구(名句) 모음집/나-너 2015.11.30
1에 1이 1에 1이 다가와 11인줄 알았거늘 1과 1이 홀로서는 11이었다. (詩 ‘11월은 울고 있었다’ 일부)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OST - Bratja(Brother) vr.바이올린 명싯귀[名詩句]와 명구(名句) 모음집/나-너 2015.11.29
여물지 여물지 못하고 시들어 빚진 마음은 내 아래에서 먼저 죽어간 넋들이 바싹 마른 빛으로 떠돈다는 것 (詩 ‘묵은 잎’ 중 일부) Gnarls Barkley - Crazy (Cover) by Daniela Andrade 명싯귀[名詩句]와 명구(名句) 모음집/나-너 2015.11.28
그리움은 그리움은 사랑을 위해 견디는 존엄한 투병. Joan Baez - Mary Hamilton (양희은 - 아름다운 것들 원곡) 명싯귀[名詩句]와 명구(名句) 모음집/나-너 2015.11.26
바람을 바람을 들춰 입고 길은 날고 싶다. 다져만 온 길 되돌아 갈 길을. (詩 ‘길은 날고 싶다’ 에서) James Last - Petite Fleur 명싯귀[名詩句]와 명구(名句) 모음집/나-너 2015.11.25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훨훨 떠나가지 마오. 별도 아직 떠있고 달도 이제 오르려는 데 허허벌판의 앞가슴 돌부리에 걸치면 내 바다로 갈 날은 없다오. (詩 ‘거북’ 에서) 梁邦彦 - 偲芳歌 (Piano Solo) 명싯귀[名詩句]와 명구(名句) 모음집/나-너 2015.11.23
네가 보내는 네가 보내는 하루하루는 삶의 투쟁이지만, 내가 지내는 하루 또 하루는 숨만 빌린 삶이다. Daphne Khoo - Weak 명싯귀[名詩句]와 명구(名句) 모음집/나-너 2015.11.22
11월 낙엽을 밟으면서 그림자 긴 발자국을 이끌면서 가을에 얼굴을 묻고 이제, 겨울로 가야만 한다. 가장 아름답고 황홀했던 단풍의 날들을 기억하기에 옛이야기를 곱씹으며 이제, 겨울로 가야만 한다. 그래서 그래서 11월은 서러운 달. Sylvie Vartan - La Maritza 명싯귀[名詩句]와 명구(名句) 모음집/나-너 201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