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3 2

캐나다:울리히 샤퍼(Ulrich Schaffer)

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나 그대를사랑하는 까닭은 아무도그대가 준 만큼의 자유를내가 준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 그대를사랑하는 까닭은 그대 앞에 서면있는 그대로의내가 될 수 있는 까닭입니다. 나 그대를사랑하는 까닭은 그대 아닌누구에게서도그토록 나 자신을깊이 발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 * * * * * * * * * * * * * * 울리히 샤퍼(Ulrich Schaffer, 1942 ~ )는 캐나다의 시인이자 사진작가이다.울리히 샤퍼는 1942년 독일에서 태어나, 1953년 캐나다로 간 후 문학을 공부하였다.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하였으며,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교수생활을 했으며 30여 권이 넘는 책을 썼다.그의 저서로는 『커가는 사랑』등이 있다.

바디

베틀에 딸린 기구의 하나. 바디는 베나 가마니 따위를 짤 때, 날을 고르며 씨를 쳐서 짜는 대오리 같은 것을 빗발처럼 세워 만든 기구.  건강해라바디를 부디 고르게 써서잘 있거라 (김지하, '베짜는 누이에게', "애린, 첫째권", p. 110) 삼대 구년허리 졸라 감았던그 아픈 것아흐그 아픈 것이잉아 바디 들락날락빙아올 사올 올락낼락날과 씨 가로로 세로로, 세로로 가로로짜여 짜여서 (김지하, '삼베', "김지하시전집· 2", p.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