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는 딴따라가 된다고 연극 영화과 지원을 극구 반대하셨다."" 가수 지망인지 뭔지 때려치우고, 집에서 곱게 신부 수업이나 하라고. 딴따라패가 뭐가 좋아서 가수 되려고 안달이니 안달이." '딴따라'라는 말은, 한국에서 가수, 무용가, 배우, 코미디언 등 ' 연예인(演藝人)'을 낮잡아 일컫는 멸칭이다. 넓게는 예체능인 전반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순우리말 표현으로는 '풍각쟁이'가 있기는 하지만 '딴따라' 같은 멸칭은 아니다. '딴따라'라는 말은, 나팔이나 피리소리 같은, 관악기 소리를 나타내는 영어 의성어 'tantara(탠태러)'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이들 직업을 천하게 여기던 20세기부터 쓰던 멸칭이며, 50~60대 이상인 기성세대에서 많이 사용한다.2010년대 들어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