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말 털빛이 검은 말. 아씨 혼사말이 들리는 날마다그날 밤 꿈에는 꼭 만길이 나타나 피리 불거나바람 속 자운영 들판 달리거나가라말 달리거나 (고은, '아기 장수', "백두산· 1", p. 111)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ㄱ 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