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이 생에서는 두 번 다시 너를 보지 못하리. 신이 지나가며 너를 부르고 나를 잊는다. 너를 떠나며 널 사랑했음을 느끼네. 눈물도 헛된 탄식도 말고, 나는 미래를 존중하려 해. 너를 데려갈 베일이여, 오라, 나는 미소로 떠나는 베일을 바라보겠네. 희망에 가득 차 떠나간 너는 자랑스레 돌아오리. 하지만 너의 빈자리로 고통받을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리. 안녕! 너는 이제 아름다운 꿈을 꾸며 위험한 쾌락에 도취하리니. 길을 가는 도중 떠오르는 별은 여전히 오랫동안 너의 두 눈을 사로잡으리. 어느 날 너는 우리를 이해하는 마음의 값어치를, 그 마음을 앎으로 발견하는 이득과, 그 마음을 잃음으로 받는 고통을 느끼게 되리. * * * * * * * * * * * * * * * 알프레드 드 뮈세(A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