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平和)의 종
깨우침의 눈물이 피로 엉킨
역사 속에
통일을 외치는
저 종소리,
바람엔들 눈이 없으랴,
돌엔들 귀가 없으랴
임진강
물굽이에 잠겼다 떠오르는
평화의 종소리,
형제여!
겨레여!
피로 물든 조국의 슬픈 벽을
허물고
조상의 넋이 깃든 요동벌을 향해
새아침
한빛으로 거듭나거라.
평화(平和)의 종
깨우침의 눈물이 피로 엉킨
역사 속에
통일을 외치는
저 종소리,
바람엔들 눈이 없으랴,
돌엔들 귀가 없으랴
임진강
물굽이에 잠겼다 떠오르는
평화의 종소리,
형제여!
겨레여!
피로 물든 조국의 슬픈 벽을
허물고
조상의 넋이 깃든 요동벌을 향해
새아침
한빛으로 거듭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