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환(哀歡)의 언덕
갖가지 남은 회억(回憶)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우리들의
사랑,
이루지 못한 생각들을 뒤돌아본다.
캄캄한 밤
하늘 한끝에서
안으로만 이지러져가는 달처럼
나의 침묵은
절뚝거리는 행(行)의 꿈을 안고
그대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렸다.
그러나
여름이 와도 피어나지 않는
꿈,
아직도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한 송이 꽃을
차라리 우리들의
애환(哀歡)이라 해두자.
애환(哀歡)의 언덕
갖가지 남은 회억(回憶)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우리들의
사랑,
이루지 못한 생각들을 뒤돌아본다.
캄캄한 밤
하늘 한끝에서
안으로만 이지러져가는 달처럼
나의 침묵은
절뚝거리는 행(行)의 꿈을 안고
그대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렸다.
그러나
여름이 와도 피어나지 않는
꿈,
아직도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한 송이 꽃을
차라리 우리들의
애환(哀歡)이라 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