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소유하기를 좋아해서 스스로를 가난하게 한다고 한다.
본래 부족할 것 없는 풍요로운 세상이나, 사람들은 결핍과 부족감으로 인해 날마다 고통에 허덕인다.
'집이 좁아서', '월급이 적어서', 자동차가 없어서', 내가 소유하지 못한 것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우린 늘 가난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없다고 해도 예전의 우리 살림살이와 비교해 보면 어떤가.
지하철이 가지 않는 곳은 없고, 식재료도 풍성해졌다.
예전에 우리 사는 기준으로 따져보면 부자가 아닌 사람이 없는 것이다.
문제는 늘 비교하는 데서 생긴다.
절대적인 빈곤이 아니라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상대적인 결핍이 문제인 것이다.
꼭 이름이라도 붙여야 내 것이 되는 건 아니다.
진짜 부자는 다른 방법으로 세상의 부를 누린다.
만족하는 데서 풍요를 얻고, 건강한 데서 이익을 얻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진정한 행복은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비우고 덜어내는 것에서 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