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ㅇ
바느질에서 끝맺음을 가리킴. → 아귀.
그려낸 먹붓 폄을 치듯
고운 색실 먹여 아뀌틀면
어머님 한삼 소매끝에 지는 눈물. (송수권, '자수', "山門산문에 기대어", p.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