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흔(傷痕)
내딛는 자극마다
명분을 준다 해도
되돌아 갈 수 없는 젊음의 언저리를
깃 빠진 나래죽지로
산을 넘는 아픔아.
하나에서 하날 빼면
영일 밖에 없지만
잘못 박힌 못을 뽑아 흠이 난 자리만은
그 상흔 역사로 남아
옹이지는 눈물이다.
상흔(傷痕)
내딛는 자극마다
명분을 준다 해도
되돌아 갈 수 없는 젊음의 언저리를
깃 빠진 나래죽지로
산을 넘는 아픔아.
하나에서 하날 빼면
영일 밖에 없지만
잘못 박힌 못을 뽑아 흠이 난 자리만은
그 상흔 역사로 남아
옹이지는 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