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ㅍ
빨리 바스러지는.
눈이 파슬거리는 소리를 내며 쌀쌀히 뿌려 올 때에
나의 차거운 이마는 그 외로운 생각에 잠깁니다 (박용철, '눈', "박용철시집"(상), p.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