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ㅍ

파슬거리는

높은바위 2024. 11. 24. 07:05

 

빨리 바스러지는.

 

 

눈이 파슬거리는 소리를 내며 쌀쌀히 뿌려 올 때에

나의 차거운 이마는 그 외로운 생각에 잠깁니다 (박용철, '눈', "박용철시집"(상), p.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