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경적을 울린다는 말을 '클랙션'을 울린다고 하죠?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이 '클랙션'을 한 번쯤 사용 안 해 보신 분이 없으실 텐데요.
이 '클랙션'이란 말은 이 기계를 만든 제조회사 '클랙션'에서 나온 상표 이름으로부터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클랙션'이라는 회사 이름을 기계에 그대로 적용해 사용한 데서 비롯된 것이죠.
또 종이의 묶음을 하나로 묶기 위해 사용하는 기계를 '호치키스'라고 하죠?
문방 용구로 사무실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호치키스 있니? 호치키스 좀 빌려줘", "호치키스가 어디 갔지?" 이렇게 무심코 사용하다 보면 왜 이것을 '호치키스'라고 할까? 하고 의문을 갖게 되는데요.
'호치키스'는 미국의 기관총 발명가의 이름이었습니다.
발명가 '호치키스'가 발명한 기관총의 이름도 '호치키스 건'이었던 것이죠.
이것이 '지철기'라 불리는 'STAPLER'의 상표로 쓰였고, 우리나라에서도 '호치키스'라는 이름으로 쓰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호치키스'는 미국 발명가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내의를 입죠?
요즘은 난방시설이 잘된 곳이 많아 입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흔히 내의를 '메리야스'라고 하죠?
이 '메리야스'라는 말은 본래 스웨덴의 '메디아스' 즉, 한 켤레의 '양말'이란 뜻의 내의 상표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우리나라에서도 '내의'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는 것이죠.
'메리야스'라는 말은 스웨덴의 '내의'라는 말에서 온 것이네요.
또 '샐러드'를 만들 때 흔히 쓰이는 '마요네즈'가 있죠?
이 '마요네즈'란 말은 어느 나라에서 온 말일까요?
'마요네즈'는 스페인의 항구도시인 '마욘'에서 나온 말인데요.
이 '마욘'지방의 특산품이 바로 '마요네즈'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