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ㅊ

참귀신

높은바위 2025. 1. 24. 06:41

 

진짜 귀신. 귀신을 꼭 닮은 모습.

 

 

가스실이 된 건물 속에서

눈물 콧물 속에서

보지도 못 하면서

숨도 못 쉬면서

窒息死境(질식사경)에서

참귀신처럼 살아가는구나

떡귀신

쇠귀신 (정현종, '귀신처럼',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p.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