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과 그 비극의 역사/아버지의 城

새 아침의 노래

높은바위 2019. 7. 6. 17:05


  

 

새 아침의 노래

 

 

구비치는

동해의 푸른 물결위로

해가 솟는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어둠을 거두어내고

찬란한 새 아침의 해가 솟는다.

 

허리 잘린 산하(山河)

실향(失鄕)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새 아침,

 

겨레여!

눈물 글썽이는 아리랑고갯길에

길을 찾는 바람의 소망

안으로 다독이며

아침의 나라

나의 조국

통일을 노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