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이야기

사랑의 말은 표현해야 하는 법

높은바위 2023. 9. 20. 07:38

 

자애심(慈愛心)은 남에게 사랑을 베푸는 마음이다.

좋고 싫음이 없는 차별 없는 사랑을 뜻한다.

우리가 종교의 믿음을 찾는 까닭도 모두 그 사랑을 본받기 위해서이다.

 

흔히 어버이의 사랑을 가리켜 자애심(慈愛心)에 비유한다.

인간의 사랑 중에 가장 신에 가까운 사랑이, 자식을 향한 어버이의 사랑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요즘 많은 가정의 부모님들이 그 가치를 잊고 있을 때가 많다.

그러면서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서 고민이고, 아이가 제멋대로 한다고 불만이고 걱정이라는 분들이 많다.

 

사랑은 있는 그대로 보아주고 인정해 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내가 원하는 대로 잘 따르면 예쁘고, 내가 바라는 대로 하지 않아서 밉다고들 하는 것이다.

받는 만큼 주고, 주는 만큼 돌려받겠다는 마음은 사랑이 아니라 장사이고, 거래인 것이다.

진정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사랑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자식이 말을 안 듣는다, 잘못됐다.' 정죄하기 전에,

부모로서 나는 '자식에게 얼마만큼의 사랑을 표현했던가?'

먼저 부모 자신부터 돌아봐야 한다.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사랑의 말은 얼마든지 많다.

매일매일 감사와 사랑의 표현을 꼭 실천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