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선생 : 댁의 어머니께서는 불심이 깊으신가 보군요.
절에 가면 자주 뵙거든요.
이 선생 : 아아... 사실 제 어머니는 '보살'이거든요.
보통 여성 재가 불자를 일컬어 '보살'이라고 하죠.
이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옛날에는 위대한 스승의 명칭으로 사용되다가 그 의미가 많이 바뀌었는데요.
'보살'은 산스크리티어 '보리살타'의 준말이라고 합니다.
'깨달음을 추구하는 이'라는 뜻으로 다른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자신의 목표인 '열반을 연기하겠다는 서원을 한 성인'이란 뜻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