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첫 전투
1950년 6월 29일
이승만은 수원에서
맥아더를 만나 구원을 요청했다.
이틀 뒤(7월1일)
스미스 중령이 이끄는 440명의 특공대가
부산에 내렸고 이어서
제 34연대 2000여명이 뒤를 따랐다.
미24사단 사령부가 대전에 설치되는 등,
미군의 첫 전투는
(7월5일) 수원과 오산사이에서
T34형 탱크로 무장한 인민군 기갑부대와 부딪혔다.
박격포 무반동포,
로켓트로 맞섰던 스미스 중령의 부대는
첫 전투에서 뼈저린 패배로
350명의 목숨을 잃었다.
무슨 말로 이들의 죽음을
위로해야 할까.
그 날
미군 병사들이 버리고 간
중화기에 엉켜 붙은 피의 기록,
그것은 훗날
수많은 전우들의 이정표였다.
*「 다시 보는 한국전쟁 」중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