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비(望鄕碑)의 노래
가지 못하는
고향
고향이 그리울 때마다
눈으로만
북녘하늘을 어루만지며 흘리던
눈물,
나의 눈물은
임진강갯벌에 누워있는
향수(鄕愁)를
돌에 새겨
임진강강둑에 망향비(望鄕碑)로 섰다.
그리움의 글발을 바람결에 띄우는
망향비(望鄕碑)의 노래여.
망향비(望鄕碑)의 노래
가지 못하는
고향
고향이 그리울 때마다
눈으로만
북녘하늘을 어루만지며 흘리던
눈물,
나의 눈물은
임진강갯벌에 누워있는
향수(鄕愁)를
돌에 새겨
임진강강둑에 망향비(望鄕碑)로 섰다.
그리움의 글발을 바람결에 띄우는
망향비(望鄕碑)의 노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