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ㅁ
장미과에 딸린 갈잎 큰 키나무.
일단 신분을 확인하고
신체검사를 거쳐
쓴 마가목차가 나와
그것을 후루룩 마시며 대기했다 (고은, '싸움', "백두산 · 4", P.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