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시/미국

랜터 윌슨 스미스(Lanta Wilson Smith)

높은바위 2024. 10. 11. 07:29

 

햇빛을 뿌려라(Scatter sunshine)

 

슬픔이 항상 있는

이 세상에,

가난하고, 슬프고,

외로운 자들 있으니,

많은 기쁨과 위안을

넌 줄 수 있으리라,

네가 가는 곳마다

햇빛을 뿌린다면.

가장 작은 행동이 종종

가장 절실한 바람을 충족시키네,

세상은 날마다

작은 친절을 원하네,

아, 얼마나 많은 근심과 슬픔을

네가 도와 덜어줄 수 있는가,

네 노래와 용기,

연민과 사랑으로.​

 

우울한 날에는

행복한 노래를 불러 주고,

세상을 한탄하는 자에게는

굳건한 용기로 인도하라,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삶의 역경을 걸어 나가라,

웃음과 햇빛을 뿌려라

삶의 고난과 투쟁 위에.​​

 

네가 가는 모든 길에 햇빛을 뿌려라,

용기와 축복을 주고, 빛나게 하라

지나가는 하루하루 그 모든 날들에,

네가 가는 모든 길에 햇빛을 뿌려라,

용기와 축복을 주고, 빛나게 하라

지나가는 하루하루 그 모든 날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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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tter sunshine

 

In a world where sorrow

Ever will be known,

Where are found the needy,

And the sad and lone,

How much joy and comfort

You can all bestow,

If you scatter sunshine

Everywhere you go.

 

Slightest actions often

Meet the sorest needs,

For the world wants daily

Little kindly deeds;

Oh, what care and sorrow

You may help remove,

With your songs and courage,

Sympathy and love.

 

When the days are gloomy,

Sing some happy song;

Meet the world’s repining

With a courage strong;

Go with faith undaunted

Through the ills of life;

Scatter smiles and sunshine

O’er its toil and strife.

 

Scatter sunshine all along your way,

Cheer and bless and brighten

Every passing day;

Scatter sunshine all along your way,

Cheer and bless and brighten

Every passing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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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는 랜터 윌슨 스미스가 쓴 500편의 찬송가 가사 중에 가장 애송되는 시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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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터 윌슨 스미스(Lanta Wilson Smith, 1856 ~ 1939) 미국의 시인, 찬송가 작사가로 주로 알려져 있다.

17살 때부터 그녀는 500여 편의 시와 찬송가를 썼다.

 

그녀는 미국 동북부 메인주 카스턴에서 감리교 목사의 딸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교회와 주일학교에서 노래를 부르며 오르간을 연주했다.

그녀는 철저하게 기독교 교육을 받았으며 목사와 결혼했다.

오랜 세월 교회와 그 성도들을 헌신적으로 섬겼다.

타고난 음악적 재능이 종교적 열정과 결합되어 많은 찬송가를 작사했으며, 80세가 넘어서도 작품 활동을 그치지 않았다.

 

"햇빛을 뿌려라(Scatter sunshine)"은 그녀의 가장 인기 있는 찬송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