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이야기

급하게 먹는 밥은 체하기 마련

높은바위 2023. 5. 16. 07:07

 

사람이 무슨 일이든 급하게 마음먹고 일을 추진하다 보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빨리빨리 좀 하라니까 다들 왜 이렇게 답답해!"

"일이 되는 게 중요하지 뭐 저렇게들 따지는 게 많아?"

무슨 일이든 정도가 있게 마련이다.

너무 서두르다 보면 정도에서 벗어나게 되는 법이다.

결과만 생각하다 보니 잘못된 요령도 부리게 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게 된다.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하게 마련이고,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미처 보지 못하는 것이 생기는 법이다.

 

"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내가 너무 내 입장만 생각했나 본데..."

"요즘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 보다. 그래서 몸도 안 좋을 게 아닐까?"

목표한 게 있고 계획한 게 있더라도 차근차근 앞뒤를 살피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가면서 해도 크게 잘못되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의 과정 자체를 소중하게 여기다 보면 좋은 결과는 자연히 따라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