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하지만 욕심이 나고 갖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무상하고 부질없는 일이라고 하는 것은, 아무 목표도 없이 그저 되는대로 살아가라는 말이 아니다. 다만 사람들의 지나친 욕심을 경계하는 말인 것이다. 나 혼자만 사는 것처럼 내 욕심만 차리지도 말고, 영원히 살 것처럼 꽉 움켜쥐고 집착을 부리지도 말라는 의미인 것이다. 사람은 꿈도 있고 목표도 있어야 열심히 살아가게 된다. 큰 뜻을 품을수록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하게 된다. 단지 그 목표가 이기적이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욕심이 도리에 벗어날 만큼 지나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사람의 욕심이 잠깐이고 사람의 부귀영화가 잠깐이듯이 우리의 고통이나 번민도 영원할 리가 없다. 좋은 일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