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손 마당처럼 넓고 투박한 손. 여기저기 안 가는 데 없이 참여하는 부지런한 사람을 비유한 말. 추운 공복에 소주 한 잔 붓고부어오른 마당손 손톱을 자른다. (김기홍, '손톱을 자르며', "공친 날", p. 67)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ㅁ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