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ㅋ
눈물이 어리는 모습.
공장 다니던 딸내미
시집가는 소한에는
야학하던 그 눈빛에
커렁한 눈물 비친다 (정동주, '신농가월령가', "논두렁에 서서", p.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