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꽃
꽃이 피었습니다.
더는 참을 수 없는
동토(凍土)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꽃,
허리 잘린 산하(山河)의 꽃은
고향 잃은 가슴의 눈물입니다.
푸른 하늘의 태양을 한 아름 안고
빨갛게 물이든 철쭉의
숨결,
그 숨결 속에서 나는
고향의 봄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갈수 없는 땅,
갈수 없는 내 고향 앞산에도
철쭉꽃은 피어있겠지요.
철쭉꽃
꽃이 피었습니다.
더는 참을 수 없는
동토(凍土)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꽃,
허리 잘린 산하(山河)의 꽃은
고향 잃은 가슴의 눈물입니다.
푸른 하늘의 태양을 한 아름 안고
빨갛게 물이든 철쭉의
숨결,
그 숨결 속에서 나는
고향의 봄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갈수 없는 땅,
갈수 없는 내 고향 앞산에도
철쭉꽃은 피어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