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하는 분들은 여전히 열심이다.
그런데 가끔은 이런 행동을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
"기업들도 그래요. 자기네 이미지 좋게 하려고 그러는 거지 뭐 저것도 다 장사수완이야."
"생활보호대상자도 그래요. 정부 돈 받아서 술만 먹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지적들이 전부 다 틀린 말은 아니다.
기업에서 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기업의 발전을 고려해서 하는 것이고, 복지혜택을 받는 사람들 가운데에도 흥청망청 세월을 허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돈이 남아돌아서 기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어려워도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자는 마음으로 기부하는 사람이 더 많다.
기업도 처음에는 이윤을 위해 시작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어느새 진심으로 이웃에게 마음을 여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일부의 부정적인 것을 가지고 나쁘게만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박수를 보내는 것이 덕행의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