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ㅈ

자망

높은바위 2025. 4. 24. 06:45

 

물고기가 그물코에 걸리거나 또는 그물에 말려서 잡히도록 된 그물의 일종.

 

 

허깨비 같은 유성댁을

탁 넘어뜨려 자망을 했읍니다.

정신 차려 일어섰다가

다시 그 검은 물체에 떠받쳐 자망을 했읍니다. (김기홍, '유성댁', "공친 날", p.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