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는 태교에 신경을 써야 한다."
맞는 말일까요?, 틀린 말일까요?
결론적으로 틀린 말입니다.
"임신부는 태교에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해야 합니다.
'임신부'는 '임신(姙娠)+부(婦)'이니 '임신한 아녀자'란 뜻입니다.
그러면 '임산부(姙産婦)'는?
이 말은 '임부(姙婦)'와 '산부(産婦)'를 합한 말입니다.
즉 '임신한 사람과 낳은 사람 모두'를 가리키는 말이니 '임신부(姙娠婦)'보다는 범위가 훨씬 더 넓습니다.
적절하게 가려서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