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산(烏頭山)에 올라
- 통일 전망대 -
너를 부른다.
오두산(烏頭山) 초서(草墅)에서
회억(回憶)의 실타래를 풀면서
너를 부른다.
남과 북이 맞물린 임진강 한 섶에서
자유를 찾아 헤메이던
너를 부른다.
동구 밖 비석거리를 돌아
총총 뛰어놀던 고향동무들
아직도 그 언덕을 돌 것만 같은데
달은 뜨고 있을까.
눈앞에 가물거리는 설움의
땅,
평양행 특급열차는 언제
떠날까
무너진 삶이 되어
잊었던 날의 잔을 들고
회억(回憶)을 노래한다.
오두산(烏頭山)에 올라
- 통일 전망대 -
너를 부른다.
오두산(烏頭山) 초서(草墅)에서
회억(回憶)의 실타래를 풀면서
너를 부른다.
남과 북이 맞물린 임진강 한 섶에서
자유를 찾아 헤메이던
너를 부른다.
동구 밖 비석거리를 돌아
총총 뛰어놀던 고향동무들
아직도 그 언덕을 돌 것만 같은데
달은 뜨고 있을까.
눈앞에 가물거리는 설움의
땅,
평양행 특급열차는 언제
떠날까
무너진 삶이 되어
잊었던 날의 잔을 들고
회억(回憶)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