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기를 쓰고 매달리다 쉰 가까이
나는 헛살았다
그러고도 나 무슨 할 말이 남았을까
옛날 애인을 눈으로만 가져 보듯이
시나 쓰자, 혼자서 아파야 할
시나 쓰자.
(박기동 시집 '다시, 벼랑길' 중 ‘배수진’에서)
A Comme Amour (가을의 속삭임)
아 기를 쓰고 매달리다 쉰 가까이
나는 헛살았다
그러고도 나 무슨 할 말이 남았을까
옛날 애인을 눈으로만 가져 보듯이
시나 쓰자, 혼자서 아파야 할
시나 쓰자.
(박기동 시집 '다시, 벼랑길' 중 ‘배수진’에서)
A Comme Amour (가을의 속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