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ㅂ
음식을 담는 조그마한 사기 그릇. 보시기만 한데, 그보다 주둥이가 훨씬 벌어졌음.
금간 방구리 이빠진 보시기
바라기에 수저 두벌
겉보리 닷말에 잘 살거라 (김종태, '할미꽃', "풀꽃", p.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