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시/미국

그웬돌린 엘리자베스 브룩스(Gwendolyn Elizabeth Brooks)

높은바위 2024. 9. 3. 07:18

 

미친 여자(The crazy woman)

 

난 오월의 노래를 부르지 않을 거야.

오월의 노래는 즐거워야 하니까.

11월까지 기다렸다가

잿빛 노래를 부를 거야.

 

11월까지 기다릴 거야

그때가 내 계절이니까.

차갑게 서리 내린 어둠 속에 나가

아주 비참하게 노래할 거야.

 

뭇 작은 사람들이

날 보며 말할 거야,

"오월에 노래하지 않으려는

그 미친 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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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azy woman

 

I shall not sing a May song.

A May song should be gay.

I'll wait until November

And sing a song of gray.

 

I'll wait until November

That is the time for me.

I'll go out in the frosty dark

And sing most terribly.

 

And all the little people

Will stare at me and say,

"That is the Crazy Woman

Who would not sing in May."

 

* * * * * * * * * * * * * * *

 

* 이 짧은 시는 기존 사회 규범, 관습, 문화에 과감히 도전하는 여성을 그리고 있으며,

개인의 개별성, 독자성, 창의성을 옹호하는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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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웬돌린 엘리자베스 브룩스(Gwendolyn Elizabeth Brooks, 1917년 6월 7일 ~ 2000년 12월 3일)는 미국의 시인, 작가, 교사이다.

 

1939년 브룩스는 헨리 로윙턴 블레이클리 주니어와 결혼했고, 그녀는 시카고의 NAACP 청년 평의회에 가입한 후 그를 만났다.

그들은 두 아이가 있었다.

헨리 로윙턴 블레이클리 3세와 노라 브룩스 블레이클리이다.

아들 헨리 3세는 1961년 중반부터 1964년 후반까지 미국 해병대에서 복무했으며, 처음에는 샌디에이고 해병대 신병창고, 그다음에는 카네오헤 만 해병대 공군기지에서 복무했다.

이 기간 동안 브룩스는 아들의 약혼녀 캐슬린 하디만에게 시를 쓰라고 조언했다.

아들 헨리 3세와 하디만은 귀국하자마자 1965년에 결혼했다.

 

브룩스의 남편은 1996년에 죽었다.

 

브룩스는 자신의 첫 번째 교직 경험이 시카고 대학에서 작가 프랭크 런던 브라운의 초청을 받아 미국 문학을 가르쳤다고 말했다.

그것은 시를 나누고 글쓰기를 가르치겠다는 그녀의 평생 헌신의 시작이었다.

브룩스는 미국 전역에서 폭넓게 가르쳤고 콜롬비아 대학 시카고, 북동부 일리노이 대학, 시카고 주립 대학, 엘름허스트 대학, 컬럼비아 대학, 뉴욕 시립 대학에서 직책을 맡았다.

 

그녀의 작품은 종종 그녀의 공동체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개인적인 축하와 투쟁을 다루었다.

그녀는 1950 5 1일 애니 앨런으로 퓰리처 시상을 수상하여, 퓰리처 상을 받은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되었다.

 

시카고의 평생 거주자인 그녀는 1968년 일리노이주의 계관 시인으로 임명되었고, 32년 후 사망할 때까지 그 자리를 지켰다.

그녀는 또한 1985년부터 1986년까지의 임기 동안 미국 계관 시인으로 선정되었다.

1976, 그녀는 미국 예술 및 문학 아카데미에 취임한 최초의 흑인 여성이 되었다.

 

그웬돌린 브룩스는 2000 12 3일 시카고 자택에서, 암으로 8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녀는 링컨 묘지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