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게네스(Diogenes of Sinope, B.C 412년경 ~ B.C 323년 6월 10/11일)는 어느 날 길 모퉁이에 서서 미친 사람처럼 웃고 있었다.
『뭣 때문에 웃고 있소?』길을 가던 행인이 물었다.
『저 길 한가운데 있는 돌이 보이시오?
내가 여기에 온 이후로 열 명의 사람들이 그것에 걸려 넘어졌고
그걸 저주했지요. 그러나 그들 중 아무도 다른 사람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그 돌을 치워 놓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조그만 배려...
남이 해 주기를 기다리겠습니까?
당신이 먼저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