憫農(민농 : 농부의 고생을 생각하며) 1.春種一粒粟(춘종일립속) 봄에 좁쌀 할 알 심어 秋收萬顆子(추수만과자) 가을에 만 알을 거두네四海無閑田(사해무한전) 세상에 노는 땅 없건만農夫猶餓死(농부유아사) 농부가 굶어서 죽다니 2.鋤禾日當午(서화일당오) 한낮에도 김을 매니汗滴禾下土(한적화하토) 포기마다 땀방울 뚝 뚝 誰知盤中飱(수지반중손) 누가 알리 밥상의 밥이粒粒皆辛苦(입입개신고) 한 톨 한 톨 피땀인 것을 * * * * * * * * * * * * * * * * 우리가 매일 먹는 밥, 그 쌀 한 알을 생산하기 위해 3천6백 단계의 작업이 필요하다고 한다. 대한제국 황제 고종께서는 농민의 고통을 모르는 자는 밥을 먹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첫 시는 세상에 빈 땅이 없이 농부가 경작을 하는데 정작 농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