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캉한 거무스레 깡마른. 지난 입춘 다음 다음날 여든은 실히 들어보이는 얼굴이 캉캉한 촌노인이 우리 절 원통보전 축대 밑에 쭈그리고 앉아 (조오현, '절간이야기· 15')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ㅋ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