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눈물 짙은 등황색 꽃을 피울 그대의 가냘픈 순이 부러져 버린 석류나무는 외로운 앞마당에 고요히 내린 유월의 따스한 햇살로 이제 온통 푸른 기운을 되찾았네 그대는 내 줄기 위에서 쓸모없는 삶으로 흔들리어 메마른 외톨이꽃이라오 차고 검은 흙속에 묻힌 그대에게 태양조차 일깨우지 못하네 기쁨을 줄 사랑을 * * * * * * * * * * * * * * * 조수에 알레산드로 주세페 카르두치(Giosuè Alessandro Giuseppe Carducci, 1835년 7월 27일 ~ 1907년 2월 16일)는 이탈리아의 시인·고전문학자이다. 중부 이탈리아의 발디카스텔로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그리스·라틴을 위시한 고전작품을 가까이하였고, 근대의 작가로서는 알레산드로 만초니와 조반니 베르셰의 작품을 애독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