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는 차오르는. 서서히 가득해지는. 부서지며 올라와 나를 열어다오 가슴에 차오는 설레임 밤은 아픈 거야, 기다림은 아픈 거야 두근거리는 손 뜨거운 몸부림으로 파도야 올라와 나를 열어다오. (이성선, '파도', "나의 나무가 너의 나무에게", p. 102)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ㅊ 202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