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그워 '차가워'의 방언. 도망하고 싶던 너의 아들 가슴 한구석이 늘 차그웠길래 고향아 돼지굴같은 방 등잔불은 밤마다 밤새도록 꺼지고 싶지 않었지 (이용악, '고향아 꽃은 피지 못했다', "낡은집", p. 67) 한국 현대시와 시어(詩語)/ㅊ 202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