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朱熹) 2

주희(朱熹)

朱文公勸學文 (주문공권학문 :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 있다 하지 말고)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물위금일불학이유내일)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 있다 하지 말고,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물위금년불학이유내년) 금년에 배우지 않고 내년 있다 하지 마라. 日月逝矣不我延 (일월서의불아연) 세월은 흐르고 나와 함께 늙어지지 않느니, 嗚呼老矣是誰之愆 (오호노의시수지건) 슬프다! 늙어서 후회한들 이는 누구의 잘못이던가? * * * * * * * * * * * * * * * * * 주희(朱熹, 1130년 10월 18일 ~ 1200년 4월 23일)는 중국 남송의 유학자로, 주자(朱子), 주부자(朱夫子), 주문공(朱文公) 송태사휘국문공(宋太師徽國文公)이라는 존칭이나 봉호로도 불린다. 자(字)는 원회(元晦), 중회(仲晦)이다. 호는..

주희(朱熹)

책을 읽으니 감회가 있어(觀書有感관서유감) 半畝方塘一鑑開(반무방당일감개) 조그만 네모 연못이 거울처럼 열리니 天光雲影共徘徊(천광운영공배회) 하늘빛과 구름 그림자가 그 안에 떠 있네. 問渠那得淸如許(문거나득청여허) 무엇일까? 이 연못이 이리 맑은 까닭은? 爲有源頭活水來(위유원두활수래) 샘이 있어 맑은 물이 흘러오기 때문이지. 昨夜江邊春水生(작야강변춘수생) 지난밤 강가에 봄물이 불어나니 蒙衝巨艦一毛輕(몽충거함일모경) 거대한 전함이 터럭처럼 떠올랐네. 向來枉費推移力(향래왕비추이력) 이전엔 힘을 들여 옮기려고 애썼는데 此日中流自在行(차일중류자재행) 오늘은 강 가운데 저절로 떠 다니네. * * * * * * * * * * * * * * * * * 주희(朱熹, 1130년 10월 18일 ~ 1200년 4월 23일)는..